타로 사주 이런거 맞을까?
20초반쯤인가? 미래가 막막하던 차에 고3때 본 사주가 생각났다.
어디서 은둔해서 공부하는 줄 알았는데 워낙 검색이 활발한지라
네X버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었고 그렇게 독학을 시작했다.
요즘은 유툽에 많이 올라와있던데 영상 자료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안든다.
여튼 용어는 졸라게 어려웠고 이상하기 까지 했는데
궁금하니까 진짜 어케 계속 공부하게 됐다.
공부는 역시 관심가는 걸 해야,,,
지금은 뭐 돈 받고 봐줄 수준까지 갔고 임상으로 진짜 많이 봤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은 절대 안 본다.
누가 돈내고 봐준다거나 심심해서 내가 내꺼 잠깐 보는정도지
예전엔 진짜 거기에 달려있는거 같고 그래서 봤는데 이젠 아예 안본다.
봐도 의미가 없고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인게
예를들어 A라는 일이 일어날거에요. 했는데 A라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러면 믿게 되는거고
B라는 일이 일어날거에요. 했는데 B라는 일이 안 일어나면
사주는 원래 100프로 안 맞는거에요 이런식으로 퉁치는데 이게 말이되나?
설명하면 복잡하지만 안 맞는 이유는 정말 수만가지다
하지만 한두개가 맞아들어가면서 아 존내 신기하네 하면서 빠져드는거다
그리고 이게 맞는지 안맞는지 그나마 논리적으로 따져보려면
사주의 원리가 어떻게 되는건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사주의 원리의 시작은 오행이고 계절로 영향을 준다 이건데
계절의 온도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고
이게 어느정도 맞으려면 태어난 계절이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실제로 있어야 아다리가 맞는다
타로는 양산형으로 찍어내는 카드기때문에 할말하않